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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예측 실패로 전기낭비한 정부? 본문

energy news

전력수요 예측 실패로 전기낭비한 정부?

토리칸 2019. 8.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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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중앙일보 <올 전력 예비율 최대 40%… 수요예측 실패 전기 낭비> 기사에 대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명 내용을 골자를 보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력수요 예측 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2019년 8월 9일 전력예비율은 40%가 아니라 공급예비율인 13.9%로 보아야 하며, 또한 공급예비력은 대기 중인 발전능력을 의미하므로 이를 전기낭비로 직접 연결 짓기는 적절치 않다고합니다.

 

지난해 여름 예비력 하락은 탈원전이 아닌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때문이었으며, 정부는 남은 올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내내 국민들께서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8월 12일 중앙일보의 기사내용을 보면 전력예비율 최대 40%, 정부의 전력수요 예측 실패로 전기 낭비하고 있으며,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5.9GW로, 올 여름 최대수요 예측치인 89.5~91.3GW에 훨씬 못 미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수급이 빠듯해졌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같은 8월 12일 중앙일보의 보도내용에 대한 산업부의 입장은 현 전력수급상황 감안시 전력수요 예측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겁니다.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는 89.5GW 내외(91.3GW는 혹서 가정 전망치)이며, 전력수급 대책기간(7.8~9.20)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일뿐더러 금주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전력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8.12(월) 17시기준, 전력수요 8,694만kW(공급예비력 1,017만kW, 예비율11.7%) 기록(8.9(금) 8,540만kW 기록)

 

 


그리고 8월 9일 피크시간대 예비율은 40%가 아니라 13.9%이며, 기사에서 언급한 예비율 40%는 전력설비 용량 기준이므로 이를 전력수급 관리상 예비율로 인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하계 수급관리는 ‘설비용량’에서 정비·고장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활용 불가능한 설비 등을 제외한 ‘공급능력’을 사용한다고 덧붙혔습니다.

 


다음은 전력 예비력을 중앙일보의 보도기사 내용에서 “남아도는 전기”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는데, 공급예비력은 남아도는 전기가 아니라 필요시 전력 공급이 가능한 발전용량 규모를 의미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하계수급 대책기간 중에는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하여 공급예비력을 최소 10GW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여름 예비력이 다소 하락한 것은 탈원전과는 무관하며 예비력 하락의 원인은 111년만의 폭염(’18년 여름 : 폭염일수 31.4일(평년 9.8일), 열대야일수 17.7일(평년 5.1일))때문이었으며, 지난해 원전 가동 대수는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끝으로 정부는 남은 올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내내 국민들께서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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